김근태재단 광주전남지부는 지난 9일 난방비 부담이 큰 광주광역시 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신수정(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김근태재단 광주전남지부 운영이사 등 회원 15명이 참석했다.
매해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근태재단 광주전남지부 회원들은 이날 취약계층 4가구에 연탄 1200장을 전달하고, 최근 폭설로 연탄배달이 어려워진 광산구 내 취약 가구에는 직접 배달에 나서며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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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에 참여한 남호현(광주 남구의회 의장) 운영위원은 "오늘 전해드린 연탄의 온기가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요즘처럼 민생경제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취약계층을 더 세심히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께한 윤혜영(광주 광산구의회 의원) 회원은 "난방 취약계층에게 연탄은 여전히 추운 날씨를 이겨내게 하는 중요한 에너지원이다"며 "입춘임에도 기승인 한파와 폭설로 더욱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근태재단은 오는 2월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9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또한 최근 우원식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당시 착용한 연두색 넥타이가 정치적 스승인 故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유품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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