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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제22서경호' 선체, 여수 거문도 인근 80m 수중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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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제22서경호' 선체, 여수 거문도 인근 80m 수중서 발견

해군 수중무인탐지기로 선체 확인

▲9일 해경 함정이 어선 침몰 지점에서 수중 수색을 하고 있다.2025.2.9.ⓒ여수해경

전남 여수 거문도 인근에서 침몰한 대형 트롤 어선이 해군의 수중 수색 중 발견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9일 오후 3시 54분쯤 유관기관 합동 수색 중 해군 수중무인탐지기(ROV)가 수중에 침몰해 있는 139톤 제22서경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서경호는 최초사고 위치로부터 남서쪽 약370m 수중에서 해군 수중무인탐지기(ROV) 수색 중 수심 80m지점에서 확인됐다.

현재 해경은 실종자 선원을 찾기 위해 가로 28km, 세로 19km 4개구역으로 나누어 경비함정 24척, 유관기관 5척, 해군 2척, 항공기 1대, 민간어선 15척을 동원해 집중 수색 중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사고 해역에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집중 수색을 이어나고 있으며, 선체가 수중에서 발견됨에 따라 수중수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41분쯤 부산 선적 대형트롤 어선 제22서경호(승선원 14명)가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방 약 9.4해리 해상에서 침몰했다. 승선원 14명 중 8명이 구조됐으나 4명(부산거주 3·울산거주 1)이 숨지고 4명(외국인 선원)은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다. 나머지 6명(부산거주 4·외국인 2)에 대해서는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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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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