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향후 10년을 목표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 마련 군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환경적·사회적 불평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진행됐다.

앞서 고창군은 2034년을 목표로 향후 10년간 군 탄소중립 전략과 감축 로드맵을 마련 중이며 연차별로 수송, 농·축산, 폐기물 등 총 6개 부문의 34개 이행과제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43% 이상 감축을 목료로 하고 있다.
군은 이번 달 15일까지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후 올해 5월까지 최종안을 환경부 및 전북자치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고미숙 고창군 환경위생과장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한 영향을 예방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모색하고 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2050 탄소중립 달성되기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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