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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계절 물들이는 속섬’ 청보리·홍메밀 밭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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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계절 물들이는 속섬’ 청보리·홍메밀 밭 조성

3,500㎡ 홍메밀, 1만㎡ 규모 청보리 식재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남면 지역의 독특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속섬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남면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지역 특성을 살려 속섬에 청보리와 홀메밀 단지 조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남면 속섬 청보리·홍메밀 단지. ⓒ정선군

남면 낙동리 155번지 일원에 위치한 속섬은 지장천 강물에 떠있는 독특한 지리적 특성을 지닌 곳이다.

군은 지난해 속섬 내 지장목을 제거하고 지면 정리와 토공작업을 실시한 후 시범사업으로 3,500㎡ 규모의 홍메밀과 1만㎡ 규모의 청보리를 식재했다.

이어 생육 상태와 재배 기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토양과 기후 여건에 맞는 식종을 재검토해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봄에는 지난해 식재한 청보리가 자라나 지장천 강물 위 떠 있는 속섬에 푸른 청보리 물결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5월에는 청보리 수확을 마치고 산책로와 돌다리, 포토존 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자연과 어우러진 편안한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매년 9월부터 열리는 민둥산 억새꽃 축제와 속섬을 연계해 국민고향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군은 속섬 명소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황재흠 남면장은 “남면 지역은 민둥산이 관광 명소로 떠오르며 연간 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국민고향 정선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며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해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속섬 관광지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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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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