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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청사이전 관련 특별위원회 10일 사무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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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청사이전 관련 특별위원회 10일 사무조사 착수

집행부 핵심 관계자들 증인·참고인 출석 예정…임홍열 위원장 "사실관계 철저히 규명할 것"

고양특례시의회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고양시청사 이전 사업 및 부서 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임홍열)'는 10일부터 11일까지 시청사 이전 관련 행정사무조사에 들어간다.

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조사 기간에는 집행부 핵심 관계자들의 증인·참고인 출석이 예정돼 있어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시청사 이전 사업 및 부서 이전 등 그동안 쟁점이 됐던 중요 사항에 대한 조사위원들의 집중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특례시의회

임홍열 위원장은 시청사 이전과 관련해 "시장은 정책을 발의할 수 있고, 예산의 편성권도 있지만 조례와 예산심의권을 가진 의회와 협의하지 않으면 시장의 정책과 예산은 실현되기 어렵다는 것이 드러났고, 그 과정에서 책임이라는 부분이 존재하고, 지금은 그 책임의 한계선과 양을 정하는 문제가 남아있다"며 "사실관계를 철저히 규명하여 앞으로 투명하고 올바른 시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조사위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임홍열 위원장, 김학영 부위원장, 권선영, 권용재, 김해련, 문재호, 정민경, 조현숙, 최규진 위원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3월 31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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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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