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노후 자동차 및 건설기계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2024년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2월 11일부터 연중 상시 접수한다.
이번 사업에는 14억 원이 투입되며, 총 660대의 차량이 지원 대상이다.
조기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5등급 차량(경유·휘발유·LPG), 2009년 8월 31일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 등이다. 올해부터는 5등급 차량 지원 범위가 휘발유·LPG 차량까지 확대되어 보다 많은 차주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령군은 폐차지원금과 추가구매지원금을 차등 지급하며,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조금 상한액 내에서 지원 금액이 결정된다.
신청은 자동차배출가스종합전산시스템(인터넷) 또는 등기우편, 군청 환경과 및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고령군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문 또는 환경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노후 차량과 건설기계 조기폐차를 통해 대기오염을 줄이고, 군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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