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탄핵소추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6일 열린 6차 탄핵심판에서 "곽종근(前특전사령관) 증언으로 '윤석열' 내란은 명확해졌으며 박춘섭(경제수석) 진술은 계엄선포가 헌법위반이라는 점만 두드러지게 했다"고 정리했다.
이성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고 "오늘로써 윤석열은 무너지고, 내란진실은 명백해졌다"고 단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헌재에서 "윤석열 내란사건 3명의 증인신문이 있었다"면서 "어째, 보시기 까깝했지 않냐?고 묻고 이어 "이날 출석한 곽종근(前특전사령관) 증언으로 윤석열 내란은 명확해졌고 박춘섭(경제수석) 진술은
계엄선포가 헌법위반이라는 점만 두드러지게 했다"고 관전평을 썼다.
이 의원은 특히 "오죽하면 김현태 707단장과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에게 관심을 보이던 재판관들이 박춘섭 경제수석에겐 일절 질문이 없었겠냐?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다들 아실 거다. 이렇게 윤석열은 무너지고 있다"고 결론 내렸다.
그러면서 "이 와중에 윤석열 대통령은 법원에 ‘구속취소’를 청구하더니, 헌재에는 ‘재판관 회피촉구의견서’를 제출했다"면서 "헌법기관 부정, 사법기관 흔들기 등 '절차 어거지’가 끝이 없으나 오늘로써 윤석열 내란 진실은 명백해졌고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답답하더라도 조금만 더 참으면 된다"면서 이날 탄핵심판에 참여한 소회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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