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안전관리에 만전

오는 12일 청도천 둔치에서 달집태우기 행사와 도주줄당기기 행사 예정

청도군은 지난 5일 김동기 청도부군수 주재로 ⌜2025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안전관리계획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에는 청도경찰서, 청도소방서, KT경산지점 청도지사, 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청도지사, 농협은행 및 청도군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질서 대책, 음식점 위생점검, 보건구호 조치 등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안전관리계획’ 전반에 걸쳐 면밀한 심의를 진행했다.

특히 전년도와 달리 이번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은 격년제로 열리는 ‘도주줄당기기’ 행사도 병행해 진행됨에 따라 볼거리가 더욱 풍부해진 만큼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바 안전사고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다방면에 걸쳐 심의 및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한편 청도군 달집전승보존회(회장 태근수)도 같은 날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달집태우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부 계획을 확정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행사 운영과 관련한 실무적 조율도 이루어졌다.

김동기 청도부군수는 “이번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는 전국 최대규모의 달집태우기 행사뿐만 아니라 격년마다 열리는 도주줄당기기 행사가 함께 개최되는 만큼 한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행사장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이 안전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청도군, 2025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안전관리계획 심의 회의 모습ⓒ청도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