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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5년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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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5년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최종 선정

2월 19일까지 참여자 20명 모집…장애인 맞춤형 복지 지원체계 구축

나주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장애인 복지 정책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6일 밝혔다.

▲나주시가 2025년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나주시 제공

이번 사업은 장애인이 자신의 필요에 따라 예산을 직접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기존의 획일적인 복지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참여자 20명을 모집하며 신청대상은 나주시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으로 활동지원·주간활동·방과후활동·발달재활 등 4개의 바우처 서비스 중 1개 이상 수급자격을 갖춘 사람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기존의 정형화된 복지서비스에서 벗어나 장애인이 본인의 장애 특성과 생활환경을 고려해 예산을 스스로 활용할 수 있다.

참여자는 본인이 수급자격을 가진 서비스 급여 총액의 20% 범위 내에서 개인예산을 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필요한 재화나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사용할 수 있지만,주류나 담배 등 일부 품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나주시는 복지 전문기관으로 전라남도장애인복지관과 나주변화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지정했다.

두 기관은 참여자들의 개인 예산 수립을 지원하며 상담 및 교육을 통해 예산 활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필요에 따라 직접 복지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율성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촘촘한 맞춤형 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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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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