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취약계층 주택개조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햇살하우징, 어르신 안전 하우징,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등 3개 사업 추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올해 주거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3가지 주택개조 사업을 추진하며 대상자 모집을 시작했다.

추진 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과 저소득 가구의 난방비와 전기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햇살하우징’ 그리고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 서비스 지원사업’ 등이다.

‘햇살·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 대상자는 2월 14일까지,‘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사업’ 대상자는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어르신 안전 하우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고령자의 안전과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위해 미끄럼방지 바닥재 시공, 가드레일 부착, 손잡이·경사로 설치 등 주택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사업이다. 가구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예비 5가구를 포함해 총 23가구를 모집한다.

‘햇살하우징’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와 전기료 절감을 위한 기밀성 창호·문 교체, 벽체 내단열 보강, 냉·난방기 설치·교체 등 에너지 효율화 관련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구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예비 4호를 포함해 총 22가구를 모집한다.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 서비스 지원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 계층 중 만 18세 미만 아동이 거주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소독·방역 및 청소 등 클린서비스와 냉난방기,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 물품을 가구당 3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예비 10가구를 포함해 총 26가구를 모집한다.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을 알리는 홍보 포스터.ⓒ남양주시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주민등록표 등본 ▲건축물대장 ▲건물등기부등본 ▲소득 증빙자료 등 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동사무소 또는 주택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