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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3일째 폭설…최대 19.5㎝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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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3일째 폭설…최대 19.5㎝ 쌓여

6일 밤부터 시간당 5㎝ 눈폭탄 예보…8일까지 눈 이어져

▲5일 많은 눈이 내린 광주 첨단지구.2025.02.05ⓒ프레시안(김보현)

광주와 전남에 이틀간 최대 19.5㎝의 많은 눈이 내렸고, 일부 지역은 오는 8일까지 눈이 이어질 전망이다.

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5시40분 기준 지역별 적설량은 장성 상무대 19.5㎝, 영광 염산 16.6㎝, 영암 시종 15.4㎝, 함평 월야 13㎝, 진도 레 12.5㎝, 신안 임자도 9.0㎝, 목포 8.5㎝,, 나주 8.2㎝ 장흥 유치 7.1㎝ 등이다.

현재 광주와 전남 5개군(장성, 무안, 함평, 영광, 신안)에서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광주는 시내버스 11개 노선 54대가 노선을 우회하거나 변경해 운행 중이다.

지리산과 무등산, 월출산 등 국립공원도 입산을 부분적으로 통제하고 있따.

이날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 서부에는 3~8㎝의 눈이 더 내릴 전망이다.

눈은 오후 잠시 그쳤다가 밤(오후 6~12시)부터 다시 내린다. 다음날까지 5~10㎝ 내외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남서부는 8일 밤까지 3~8㎝의 눈이 예보됐다.

이날 밤부터 다음날 오후 사이 내리는 눈은 강도가 더욱 강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5㎝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크게 떨어진 기온도 이어진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영하 5~0도, 최고 영상 4~8도)보다 3~10도가량 낮아 강추위가 계속된다.

아침 최저 기온이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8도 내외, 낮 기온도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로 낮을 것으로 보인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크게 내려가겠다.

오는 7일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5~0도, 낮최고기온은 영하 3도~영상1도가, 8일에는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1~4도, 낮최고기온은 영하1도~영상3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차량 이용 시 많은 눈으로 고립될 수 있어 교통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월동장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곳곳에 눈이 쌓이거나 결빙이 예상되니 보행자 안전에도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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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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