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파주형 간선급행 시내버스(PBRT) 개통식'을 5일 개최했다. 이 노선은 목적지를 향해 최대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정차 지점을 최소화한 신개념의 교통수단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28일 GTX 운정중앙역이 개통됨에 따라 GTX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구도심과 신도심 간 격차 없는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으로 구도심(북부권역)과 신도심인 GTX 운정중앙역을 연결하는 간선급행 시내버스 2개 노선을 신설했다.

신설된 노선은 101번과 202번으로 8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101번은 '적성~파평~문산~월롱~금촌~GTX 운정중앙역'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평일 기준 1일 5대(30회)가 운행된다. 202번은 '법원~연풍~광탄~GTX 운정중앙역'을 운행하며, 평일 기준 1일 4대(32회)가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좌석형 버스요금과 동일한 일반현금 2500원이며, 카드사용시 2450원이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형 간선급행 시내버스 도입을 통해 그간 열악했던 북파주 지역의 대중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되어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향상됨은 물론, 사통팔달의 빠르고 편리한 연계교통망 구축으로 100만 자족도시 도달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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