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2월부터 생성형 AI 챗GPT 선도

32개 전 부서 구독료 지원·사내 교육 추진 등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이달부터 ‘생성형 AI 챗GPT 팀플랜(Team Plan)’을 연간 구독 형태로 32개 부서에 지원하고 이를 위한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정선군은 이를 통해 행정 업무 효율을 높이고 공무원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해 미래 행정 혁신 기반을 마련힐 방침이다.

▲정선군 청사. ⓒ정선군

이번 도입은 각 부서별 업무 효율화와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챗GPT 기술을 활용하면 민원 응대,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 군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내 교육 프로그램은 기초부터 고급 활용까지 체계적으로 구성해 공무원들이 AI 기술을 부담 없이 익히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AI 전문 강사 초빙과 부서별 맞춤형 교육 과정 운영으로 공무원들의 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정선군 내 공무원들이 AI 기술 활용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사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챗GPT 등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화와 주민 편의성 제고, 행정 혁신 등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선정된 팀에게는 포상과 함께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익균 총무행정담당관은 “행정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군민들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공무원 역량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이번 구독형 팀플랜 도입과 사내 AI 교육을 통해 AI 활용 문화를 적극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행정 혁신을 위해 AI 및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더욱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