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남구는 취업 청년의 장기재직 유도와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구직자 취업장려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5일 남구에 따르면 취업장려금 지원사업은 사회초년생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청년에게 장려금 50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급 대상은 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39세 이하 청년 중 2023년 7월1일 기준으로 4대 보험 가입 사업장에서 주 40시간 이상 직장에 취업하고 6개월 이상 근무한 청년이다. 또 가구소득액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지난해 장려금을 받은 청년 구직자나, 정부와 지자체에서 청년들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과 사업자 등록이 돼 있는 청년 구직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남구는 이달부터 사업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청년 구직자 장려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만약 부당한 방법으로 장려금을 받으면 법률에 따라 이자를 포함한 전액을 환수 조치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취업에 성공한 청년 구직자 58명에게 장려금 29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남구 관계자는 "취업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해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청년구직자 장려금이 청년 취업 성공을 위한 동기부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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