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푸른도시 강릉’이라는 비전 아래, 청년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역량 강화를 통한 자립 기반 형성을 돕고자 2026년까지 △일자리 △주거·경제 △문화·복지 △교육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 880여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고 필요하며 정책 체감도가 높은 일자리 분야와 주거·경제 분야 등에 838억 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 취·창업과 관련 12개 사업에 76억원을 투입하여 청년 근로자 근속장려금 지원, 미래첨단 소재부품 가공센터 구축,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운영, 청년창업 희망키움 사업,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운영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주거·경제 분야에는 15개 사업에 762억원을 지원·투자하여, 청년월세 한시 지원사업, 청년디딤돌 2배적금 지원, 청년 농·어업인 정착지원,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사업, 청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통합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청년들의 주거 관련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청년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
문화·복지 분야에는 자가 돌봄이 필요하거나 심리상담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돌봄과 상담을 제공하고 청년 예술인들의 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등 4개 사업에 13억원을 지원하며, 교육 분야에는 지역특화 원스톱 진로․취업 상담, 구직 단념 및 자립 준비 청년들의 취업 준비 프로그램 운영 등 총 4개 사업에 28억원을, 청년들의 정책 참여 및 소통 활성화 등을 위해 참여·권리 분야 3개 사업에 총 1억원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정책 수립의 첫 단계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활용할 계획이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과 다양한 홍보 채널을 구축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양방향 소통 창구로의 ‘청년반상회’를 운영하여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
김홍규 시장은 “지역발전의 근간이 되는 청년들이 강릉의 미래이자 성장의 핵심이며, 청년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실행함으로써 청년과 강릉시가 함께 성장하는 2025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강릉시를 청년들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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