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현장대응팀이 도로와 관련된 생활 속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며 주민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대응팀은 도로에서 발생하는 포트홀(도로 파임) 복구, 교통사고 잔해물 처리, 노후하거나 파손된 도로 안전시설물 및 보도 보수 등을 기본 업무로 수행한다.
또한 도로와 보도, 교통 등과 관련된 민원이 접수되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
팀은 평일에는 2개조 6명이 민원처리에 투입되며, 토요일과 일요일 등 휴일에도 1개조 2명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민원 발생 시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처리한다.
지난해 현장대응팀이 처리한 도로 관련 민원은 총 1,570건에 달했다. 이를 공휴일을 포함한 하루 평균으로 환산하면 4건 이상의 생활불편 민원을 해결한 셈이다.
구체적인 민원 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도로 안전시설물 정비가 440건, 도로노면 정비 631건, 도로 낙하물 수거 148건, 배수시설 정비 230건, 기타 12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러한 통계는 현장대응팀이 단순히 민원을 접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순찰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달형 동해시 건설과장은 “현장대응팀은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순찰과 신속한 현장 보수를 통해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더 나은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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