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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은 너무 길다"고 외쳤던 조국…옥중 신간 '조국의 함성'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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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은 너무 길다"고 외쳤던 조국…옥중 신간 '조국의 함성' 발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다음 달 10일 신간 '조국의 함성'을 발매한다.

혁신당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옥중에서 그동안 발언한 연설문과 기자회견문, 회의 발언 등을 선별하고 그에 대한 해설과 소회, 국민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은 31일 오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조 전 대표가 2024년 한 해 동안 '길 없는 길'을 걸으며 두려움 없이 싸웠던 투사, 웅변가, 정치인으로서의 조국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 출간될 예정"이라며 "그의 외침을 통해 조국의 머리보다 가슴을, 논리보다 직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 26일 옥중 서신을 통해 당원들에게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전국 곳곳에서 헌신해오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 노고 덕분에 '(윤석열 정부) 3년은 너무 길다'가 실현되고 있다. 내란 수괴 윤석열은 구속됐고, 파면과 엄벌도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수감 전 조국혁신당 대표로서 스스로 카피라이터가 되어 제작한 "3년은 너무 길다"라는 캐치프레이츠는 대한민국의 '현재'를 관통했다.

조 대표는 이어 "설 잘 쇠시고 난 후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봄'을 앞 당기자"고 덧붙였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지난달 12일 징역 2년을 확정받고 같은 달 1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교정 당국은 지난 22일 조 전 대표를 남부교도소로 이감 조치했다.

조국 전 대표의 신간 '조국의 함성'은 현대 한국 사회의 복잡한 정치적, 사회 적 이슈를 깊이 있게 다루며 독자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비수처럼 가슴 깊이 파고드는 짜릿함과 두드림을 선사해 주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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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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