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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16개 읍·면 순회 토론회 2월 7일 시작…"현장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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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16개 읍·면 순회 토론회 2월 7일 시작…"현장에 답이 있다"

군의원 재선거구, 선거 후 별도 실시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고흥군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2월 7일부터 16개 읍·면을 순회하며 '2025년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점암·영남면(7일)을 시작으로 고흥·두원(10일), 도화·포두(11일), 풍양·도덕(12일), 도양·금산(13일), 봉래·동일(14일) 순으로 개최된다. 다만, 고흥군의회의원 재선거(나 선거구) 지역인 과역, 남양, 동강, 대서면은 4월 2일 재선거 후 별도 실시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민선 8기 군정 운영방향 설명과 2023~2024년 주민숙원사업 추진현황, 2025년 주민숙원사업 건의 및 답변, 읍면장 지역비전 발표,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는 공영민 군수 주재로 각 읍면장이 발표하는 지역 비전에 대해 군민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고, 제시된 의견들은 향후 군정 운영 방향 설정 및 읍면별 맞춤형 발전 전략 수립에 반영된다.

군 관계자는 "민선 8기 군정 철학인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으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며 군정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2030 고흥인구 10만 비전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군민들과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2023년과 2024년 군민과의 토론회를 통해 접수된 160건의 주민 의견 중 현재까지 94건(60%)을 처리 완료했으며, 나머지 사안들은 장기 과제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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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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