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포항흥해공고, 이차전지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3월 개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포항흥해공고, 이차전지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3월 개교

3개과 7개 학급 140명 선발...1.62:1 경쟁률 기록

지난해 이차전지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된 포항 흥해공업고등학교(이하 흥해공고)가 오는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기반산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지자체-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를 말한다.

▲거버넌스 구조도ⓒ경북교육청

흥해공고는 지난해 포항시-경상북도-(주)에코프로머티리얼즈-(주)포스코퓨처엠-(재)포항소재산업진흥원 등 52개 기관과 지․산․학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이차전지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됐다.

개교 준비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자율학교 지정과 교원 증배치, 예산 지원, 학교 홍보 등을 추진했고 경북도와 포항시는 예산 지원과 청년 정책 사업 연계 정주 지원 방안 등을 준비했다.

34개 기업은 현장실습과 채용 연계, 기업 시설과 기자재를 활용한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관계 기관과 대학은 이차전지 분야 기자재․시설활용 교육과 고숙련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흥해공고는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 기계설비과(2학급 40명), 이차전지 시스템제어과(2학급 40명), 이차전지 전기설비과(3학급 60명) 등 총 7개 학급 140명 모집에 227명이 지원해 1.6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청과 흥해공고, 포항대학교는 고교-전문대 연계 통합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선취업-후학습을 선택한 학생들의 중복이수를 최소화하는 학점 인정 방안을 마련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질 높은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학생들이 취업에서 정주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학에서도 지역 내 학생들이 선취업 후학습을 통해 고숙련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