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단원들로 구성된 ‘빈-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전주를 찾는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과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기원을 기념해 2월 8일 오후 3시 모악당에서 ‘빈-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멘델스존 ‘교향곡 10번 B단조’,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 D장조’, 하이든 ‘교향곡 29번 A장조’ 등 명곡들이 약 2시간 동안 연주된다.
빈-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세계적인 지휘자 사이먼 래틀의 50번째 생일을 기념해 열린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의 합동 공연을 계기로 탄생했다.
두 오케스트라는 첫 협연에서의 강렬한 음악적 교감을 통해 꾸준한 음악적 교류를 이어오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오케스트라는 지휘자 없이 단원들이 호흡을 맞춰 연주하는 앙상블 형태로 운영되며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의 악장, 솔리스트, 수석 단원들로 구성됐다.
특히 빈 필하모닉에서 30여 년간 악장을 맡아온 라이너 호넥이 예술감독으로서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다.
조성진, 안네 소피 무터, 요나스 카우프만, 유자 왕, 토마스 크바스토프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를 꾸며온 빈-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독보적인 음악적 해석과 깊이 있는 연주로 클래식 음악계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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