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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연향들 도시개발사업 '박차'…"보상부터 착공까지 신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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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연향들 도시개발사업 '박차'…"보상부터 착공까지 신속 진행"

연내 착공 목표…얼어붙은 지역경제 마중물 기대

▲연향들 도시개발사업 조감도ⓒ순천시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연향들 도시개발사업 보상 절차에 본격 착수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순천시에 따르면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은 2028년까지 연향동과 해룡면 대안리 일원 48만 8459㎡(약 14만 8000평)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리조트와 호텔 등 대형 숙박시설을 유치하고 공동주택, 주민편익시설 등 순천의 미래 문화·관광특구 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조건부 승인과 동시에 보상 절차 이행을 위한 감정평가 의뢰를 마쳤으며, 현재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보상 절차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하기 위해 한국부동산원과 보상 업무 관련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8일 토지소유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해 보상 관련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오는 2월에는 감정평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손실보상 및 소유권 이전을 빠르게 추진하고 상반기 중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해 연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발 빠른 분양도 준비 중이다. 순천만국가정원 등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투자자별 맞춤형 설명회 등 조성 용지의 선분양을 통해 투자 재원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연향들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접근성을 갖춘 순천의 미래 중심지"라며 "순천만국가정원 연계 명품 상업․주거 인프라 확충으로 미래 도시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향들 일원은 국가정원과 마주한 순천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표현될 만큼 최적의 정주․상업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전략 산업군 입지가 가능해 향후 남해안벨트 허브 기능을 수행할 최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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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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