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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 조업 어선서 20대 외국인 선원 물에 빠져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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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 조업 어선서 20대 외국인 선원 물에 빠져 실종

해경, 기상 여건에 수색 어려움

▲27일 오전 여수 손죽도 일원 해상 4톤급 통발어선에서 20대 외국인 선원이 물에 빠져 실종됐다.ⓒ여수해경

전남 여수시 손죽도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의 20대 외국인 선원이 물에 빠져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7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8분쯤 여수시 삼산면 손죽도 남동쪽 12km 해상에서 4톤급 통발어선 A호(승선원 4명)의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B씨(22)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해양재난구조대와 함께 사고 해역 인근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사고 해역 기상이 좋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 어선은 투망한 낙지 통발 부이를 회수 중 선미 쪽으로 이동하던 외국인 선원 B씨가 갑자기 물에 빠졌으며, 사고 당시 외국인 선원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선장이 어선에 있던 구명부환을 던지는 등 구조 조치에 나섰으나 해상 여건이 좋지 않아 선원 B씨는 실종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실종된 선원을 찾기 위해 경비함정 등이 집중 수색을 펼치고 있다"며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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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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