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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 '학습자' 등 41명 졸업생 평균 연령 67세로 만학의 꿈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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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 '학습자' 등 41명 졸업생 평균 연령 67세로 만학의 꿈 이뤄

서거석 교육감,전북도립여성중고 졸업식 참석…만학의 꿈 이룬 41명 격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24일 전북특별자치도립여성중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82세 학습자 등 만학의 꿈을 이룬 졸업생 41명을 축하했다.

전북도립여성중고는 학령기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 여성 학습자가 중‧고등학교 학력을 취득하는 평생교육시설이다.

교육과정과 교원자격 등 학교 운영 내용 대부분이 일반학교와 같지만 학생 대다수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로 구성돼 있는 점이 일반 학교와 다르다.

이날 졸업생 연령은 44세부터 82세까지이며, 평균 연령은 67세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서거석 교육감 취임 이후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활성화를 위해 △교직원 인건비 2배 인상 △학생교육 활동비 및 교과서비 지원 △공공요금 지원 △노후 교육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서 교육감은 “도전정신을 가지고 생활하시는 어르신 모두가 지금이 청춘”이라며 “배움의 열망과 의욕으로 도전하시는 어르신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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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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