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유럽 프랑스 럭비 구단인 '스타드 툴루쟁 (Stade Toulousain)'팀과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공식 스폰서로 나선다.
24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24/25년 하반기 시즌부터 27/28년까지 총 4시즌 동안 스타드 툴루쟁의 공식스폰서로 활동한다. 스타드 툴루쟁은 프랑스 럭비 리그 23/24시즌을 포함해 총 22회 우승했고, 유러피언 럭비 챔피언 컵에서도 최다 우승(6회)을 기록한 유럽 럭비 최강팀이다.
프랑스에서 프로 럭비 리그인 '톱14(TOP 14)'는 평균 관중 수가 1만 5천명에 육박하는 인기 스포츠다.
이번 계약으로 스타드 툴루쟁 유니폼 상의 상단에 금호타이어 로고를 배치한다. 또 팀의 홈경기장인 스타드 에르네왈롱에서 열리는 리그 경기 중 LED 스크린 보드와 홈페이지, SNS 등에 금호타이어 브랜드가 소개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스타드 툴루쟁과 공동 이벤트, 판촉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하며 글로벌 팬 층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이강승 금호타이어 유럽본부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랑스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프리미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이탈리아 'AC밀란', 영국 '토트넘 홋스퍼',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체코 'FK 믈라다볼레슬라프'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공식 스폰서로 후원하고 있다. 이처럼 전세계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투자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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