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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설연휴 27일부터 강풍 동반 눈 소식…체감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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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설연휴 27일부터 강풍 동반 눈 소식…체감온도 '뚝'

27~29일 흐리고 눈·비, 기온 큰 폭 떨어져

▲눈이 내리고 있는 광주 남구 푸른길.2025.01.09ⓒ프레시안(김보현)

광주·전남지역 설 연휴 초반 온화한 날씨를 보이다가 27~29일 눈이 내리며 기온이 낮아질 전망이다.

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7일부터 광주와 전남지방은 흐리고 눈·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7일의 경우 지리산과 무등산 등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28일과 29일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눈·비와 강한 바람이 동반돼,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휴 초반 기온이 평년(최저 영하 6~1도, 최고 영상 3~6도)보다 1~5도 가량 높아 온화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에 눈이 내리면서 28일부터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지고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크게 내려가겠다.

광주·전남(목포, 순천, 여수, 순천, 광양, 나주)의 24∼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8도에서 13도 사이로 평년보다 높다. 28~31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4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 영상 3에서 8도로 떨어져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설 연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고 빙판길이 많겠으니, 명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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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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