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고용노동청 ‘설 명절 전 임금체불 청산 적극 행정지도’
포항고용노동청에 따르면 2024년 포항․경주․울진․영덕․울릉 지역의 임금체불액은 246억원으로 2023년 240억원 대비 소폭(2.5%, 6억)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임금체불은 임금을 경시하는 문화와 임금체불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안일한 인식에서 비롯되며 근로자뿐 아니라 가족의 생계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사회문제로 보고 신속한 청산을 위해 설 명절을 앞두고 3주간(1.6.~1.24.), 1월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을 ｢임금체불 집중청산 운영계획｣을 마련하여 시행해 왔다.
전담 신고창구(노동포털 온라인 및 전용전화 개설)를 운영하고 임금체불 상황에 즉시 대응하는 한편, 이번 주에는 포항지청장이 체불임금이 고액이거나 피해근로자가 다수인 관내 사업장 3개소(건설업 2, 대학교 1)를 직접 방문하여 임금체불 현황과 원인을 점검하고 사업장 대표를 대상으로 조속한 체불임금 해결을 지도하였다.
신동술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은 경영상 어려움 등으로 임금체불 청산이 단기적으로 어려운 경우에는 체불 사업주 융자제도 및 체불근로자 생계비 융자지원 제도 등을 적극 활용하여 자발적으로 체불임금을 청산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도 없이 엄정히 대응한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