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전주시에서 분양되는 신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주시 중노송동 기자촌 주택재개발구역에서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에 2만 건이 넘는 청약 통장이 몰리는 등 높은 관심도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590가구 특별공급에 3482명이 지원해 평균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뒤이어 836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경쟁률도 2만1816명이 몰리며 평균 26.1대1에 달할 정도다.
특정 평형대는 67.6 대 1 등을 기록하는 등 모든 타입에서 두자리수 경쟁률을 가록했다.
업계에서는 신규 공급이 희소한 지역인데다 앞으로 예정된 대규모 분양 단지가 없는 상황에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곳으로 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은 상태에서 새로운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모든 타입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이고 있어 조기 완판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자촌에 공급되는 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내달 3일이며, 정당계약은 내달 14~17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북특별자치도청 인근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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