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3일 영덕중학교 그린스마트스쿨사업 설계 적정성과 경제성 검토를 위한 중간설계협의회를 진행했다.
영덕중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은 총 92억의 예산으로 영덕읍 군청1길 13에 1688㎡ 규모의 증축(지하 1층, 지상 4층)과 1824㎡ 규모의 리모델링(지상 4층)을 포함해 2027년 2월 완공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시청각실의 경제적 설계와 좌석 확대 방안, 독서마루의 활용성 제고, 기존 건축물과 옹벽의 안전성 확보, 학생 참여형 수업을 위한 유연한 공간 구성, 공사 중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 동선 확보 등을 논의했다.
사업 목표는 노후 건축물의 안전하고 유연한 공간으로 개선, 부족한 교실 증축을 통한 학습 환경 개선, 학생과 학부모·지역 주민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 창출, 미래 교육을 위한 창의적 학습 공간 조성 등으로 설정했다.
경북교육청은 해당 사업으로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현대화하고, 미래 교육에 적합한 학습 환경을 제공에 중점을 두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전문가와 학생, 교사 등 사용자가 함께 참여해 설계 초기 단계부터 교육 공간을 혁신적으로 구성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미래지향적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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