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명절 경기를 살피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23일 목포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전날부터 종합수산시장을 시작으로 항동시장, 중앙식료시장, 동부시장, 자유시장, 신중앙시장, 청호시장 등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고충을 들었다.
박 시장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 경기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계기로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전통시장 소비 진작, 지역사랑상품권 판매 촉진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설 명절을 맞아 목포시는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동부시장, 자유시장, 종합수산시장, 항동시장, 중앙식료시장, 신중앙시장, 청호시장 등 7개 전통시장을 홍보했다. 각 국별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과 함께 농축수산물 장보기 실천으로 서민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했다.
한편,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호시장, 자유시장, 동부시장에서는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박홍률 목포시장은 23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함께 동부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현장을 점검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앙식료시장, 청호시장, 자유시장, 동부시장에서는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국내산 농·축산물 구매 시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설 특별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박 시장은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는 믿음으로 전통시장 인프라 확충은 물론,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목포 전통시장을 전국 최고의 시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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