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옛 경주역부지에 임시주차장을 준공하고 지난 21일부터 전면 무료로 개방됐다.
경주시는 1억 8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6702㎡ 면적에 157대 규모 주차장을 조성했다. 주차장에는 가로등 11개소, 투광기 2개소도 함께 설치했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1월부터 국가철도공단과 옛 경주역 인근 철도 유휴부지 활용 협의를 진행해 지난해 9월부터 공사를 시행하고 11월 국가철도공단 소유 국유재산 사용 허가를 승인받았다.
경주시는 이번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침체된 구도심 상권 활성화는 물론 인근 주민, APEC 행사 기간 경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주차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임시주차장 준공으로 지역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인근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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