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월 2일까지 귀성‧귀경객과 성묘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연휴 기간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비해 ▲대중교통 수송능력 확대 ▲운송질서 확립 ▲교통안전 강화 ▲심야 승객 연계수송 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했다. 특히 경전철 연장운행과 승차권 예매 강화 등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내‧마을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운행계획을 조정해 이동 편의를 높이고, 터미널과 지하철역에서의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운행 횟수를 늘린다. 경전철은 설 연휴 기간인 29일과 30일에 막차 시간을 연장해 늦은 시간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터미널과 대중교통 운송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과 행정 지도를 통해 시설과 안전을 꼼꼼히 확인했으며, 운수 종사자들에게 안전 운행과 과로 방지 교육을 실시해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이 설 연휴 동안 귀성길과 귀경길에서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철저히 준비했다”며 “명절 기간 모든 시민과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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