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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블루베리 공선출하회 연시총회 및 전문교육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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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블루베리 공선출하회 연시총회 및 전문교육 성황리 개최

블루베리 시장 경쟁력 높이고 농가 소득 증가 기여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곡성군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2025년 블루베리 공선출하회 연시총회 및 전문교육'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블루베리 공선출하 회원 40명과 관심 농업인들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5년 블루베리 공동선별 운영계획에 대한 안내와 협의가 이루어졌으며, 군정 주요 정책 홍보와 함께 농업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곡성군, 블루베리 공선출하회 연시총회 및 전문교육 성황리 개최ⓒ곡성군

곡성군은 블루베리 공선출하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고, 공선출하를 통한 대형 납품처 확보와 곡성 블루베리의 브랜드화 실현에 주력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블루베리 공동선별 출하량은 58.4톤, 총 판매액은 17억 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블루베리 공동선별회의 출하농가는 28농가, 12.8ha 규모로 운영되며,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곡성군은 블루베리 연구회 운영과 농업인 역량 강화 교육을 6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블루베리 공동선별 활성화를 위해 공선협의회 5회를 열고, 블루베리 연중출하 시스템 도입을 위한 재배유형별 식재를 추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3월부터 9월까지 안정적인 블루베리 출하를 가능하게 하여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블루베리 품질향상을 위해 7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12개 세부사업(다겹보온커튼, 간이비가림, 관비기, 난방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블루베리 선별 및 유통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3천만 원의 예산으로 물류비, 포장재,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며, 농가의 유통 부담 완화와 지역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이번 전문교육에서는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을 위한 최신 재배기술과 유통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공동선별과 출하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총회와 교육을 통해 농업인 간의 협력과 소통이 더욱 강화되고,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과 유통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이번 연시총회를 계기로 블루베리 공선출하회를 중심으로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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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성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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