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의 대표 관광명소인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한국관광공사의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사천의 대표 관광명소로서 한국관광 100선에 처음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하게 됐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관광지로 자리잡게 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과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꼭 가볼 만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마다 선정하는 사업으로 올해 7회째다.
기존 한국관광 100선,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 등으로 예비 후보지를 발굴한 후 서면 평가, 현장평가,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신규 한국관관 100선을 선정한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에 위치한 국내 최초 산·바다와 섬을 잇는 케이블카로서 사천관광의 랜드마크이자 자동순환 2선식을 채택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케이블카이다.
지난 2022년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낮에는 호수같이 잔잔한 바다의 반짝이는 윤슬과 밤에는 삼천포대교와 사천아이 대관람차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선정 ‘2006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100선’ 대상 및 ‘2020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삼천포대교와 2009년 ‘전국 9대 일몰’ 중 하나인 실안낙조를 조망할 수 있다.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초로 순수 국내 기술인 솔라미러시스템을 접목한 전시관 설계로 보다 자연에 가까운 환경을 조성한 경남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이다.
시 지역내 주요 관광지 중 총방문객의 22%를 차지하고 있는 거점 관광지로서 아라마루 동물원과 사천아이 대관람차, 그리고 회전목마를 함께 운영하면서 사천바다케이블카와 함께 사천시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배경으로 삼고 있는 삼천포대교공원은 매년 7월~10월 사이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공연이 열려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선사한다.
관광마케팅팀은 “2025 사천방문의 해와 더불어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대대적으로 홍보해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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