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2월 13일까지 미국 애리조나 투산시에서 해외 어학연수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어학연수는 미국 애리조나 투산시 소재 2개교에서 정규수업을 진행되며, 홈스테이를 통한 미국 현지 가정문화 체험 및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해 학생들에게 국제적 소양과 언어 능력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어학연수는 외국어 능력 향상 및 영어학습 동기 부여, 국제적 사고 함양 등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진행되며 참여 학생들은 투산시 학생들이 영양군을 방문하는 오는 6월 교류 행사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단순히 언어를 배우는 과정을 넘어 우리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라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해 진정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소중한 여정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중학생 어학 연수 2배 확대는 민선 8기 영양군수 공약 사업으로 미국 투산시 교육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존 10명에서 20명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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