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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제2국가산단·도시철도 확장으로 대구 경제 중심지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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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제2국가산단·도시철도 확장으로 대구 경제 중심지로 우뚝

달성군이 2025년을 기점으로 첨단산업과 보육·교육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와 군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제2국가산단 유치, 도시철도 확장, 중소기업 지원, 어린이집 무상보육 등 다방면에서 대구의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달성군의 비전이 주목받고 있다.

▲ 2023년 제2국가산단 유치 기념 달성빛콘 ⓒ 달성군청

첨단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는 달성군

1995년 대구시로 편입된 달성군이 올해로 편입 30주년을 맞으며 첨단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2023년 유치에 성공한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제2국가산단)를 비롯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 모빌리티 모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등 주요 국책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달성군은 도시철도 1호선 옥포읍 연장 및 역사 신설, 대구산업선 구축 등 지역 인프라 확충을 통해 산업단지와 생활권을 연결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제2국가산단은 대구산업선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며, 2027년 개통이 목표다.

이와 더불어 달성군은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특례보증 사업과 경영안정자금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사업을 시행한 데 이어 올해는 6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또한,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150억 원 규모의 기술특례 보증을 시행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달성군의 합계출산율은 1.03명으로, 전국 평균 0.72명을 훌쩍 넘어선다.

이는 170여 개 어린이집에 영어교사를 파견하고, 24시간제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무상보육 지원을 확대하는 등 과감한 보육 정책 덕분이다. 올해부터는 모든 어린이집 원아에게 특별활동비를 전액 지원하며, 대구시 최초로 어린이 특화도서관인 달성어린이숲도서관도 개관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첨단산업과 보육·교육 정책을 통해 달성군이 대구의 경제 중심지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해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분석에서 전국 군 단위 자치경쟁력 종합 1위를 차지하며 행정 혁신의 성과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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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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