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는 20일 최근 침체된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에 월 1회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전주시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기존 연 2회에서 2025년도 상반기에 월 1회로 확대 운영한다.
그동안 설과 추석 명절에 맞춰 연 2회 진행되던 장보기 행사를 올 상반기 월 1회로 확대하고, 일상적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이달 설을 맞아 유관기관 및 단체와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역농산물과 먹거리, 제수용품 등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장보기 행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이번 장보기 행사 확대 운영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지역경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우리 지역의 중요한 경제적·문화적 자원으로, 이번 장보기 행사의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직원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전통시장의 활성화뿐 아니라 민생경제의 전반적인 회복과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