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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발자취, 대전 국악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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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발자취, 대전 국악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

신년음악회-새해진연: 조선의 빛’으로 첫 발… 100여 회의 다채로운 공연 준비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신청사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24일 열리는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한 해 동안 100여 회 이상의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은 국악원 전경. ⓒ 대전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신청사 이전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오는 24일 열리는 ‘신년음악회-새해진연: 조선의 빛’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100여 회 이상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신년음악회는 전통음악에 현대적 요소인 미디어아트를 결합해 색다른 감각을 선보이는 무대로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의 야심찬 출발을 알린다.

이어서 봄의 생기를 담은 신춘음악회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까지 정기공연 시리즈는 전통 국악에 현대적 해석을 더한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정기공연 외에도 기획공연은 관객의 연령과 관심사에 맞춘 다채로운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판타지 국악극 ‘어린이 음악극’, 2025년 유럽 공연을 미리 감상할 수 있는 ‘유럽순회공연 프리뷰 콘서트’, 자연 속에서 국악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 등이 그 예다.

특히,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공연 ‘수험생음악회’는 수험생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흥겨운 무대로 매년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국악과 현대음악의 조화가 돋보이는 시즌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조선팝의 선두주자인 서도밴드 콘서트,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여성 소리꾼 그룹 소리꽃가객단, 락의 전설 김종서와 피리밴드 저클이 함께하는 봄의 락(樂)놀이는 국악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흥미로운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청사 이전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기념 행사가 5~6월에 열릴 예정이다.

해금 연주자 천지윤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 재즈밴드가 협연하는 ‘천지윤과 친구들’ 공연, 대한민국 최고 국악 명인들이 참여하는 ‘명인산조의 밤’, 한국 전통 가치를 현대 무용으로 재해석한 창작발레 ‘갓 GAT’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선보이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로 뻗어나가는 K-국악의 확장도 기대를 모은다. 올해 국악단은 독일을 포함한 유럽 순회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이번 10주년은 국악원이 쌓아온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기념하는 뜻깊은 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국악의 깊은 매력을 선사하고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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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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