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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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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MOU체결

경제도약 계기 마련…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조성부터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 등 효과 기대

경기 김포시가 (사)한국항공우주산업협회와 MOU를 체결하면서 경제도약의 또 다른 발판을 마련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우주항공 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김포시의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그동안 도심항공교통(UAM) 선도도시로 미래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해왔다.

(사)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120여개의 회원사가 함께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주항공 산업의 생태계 조성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기업유치 △우주항공 산업 관련 인재양성 및 취업 연계 △우주항공분야 교육 및 훈련 지원 △우주항공 연구개발 및 컨설팅 △각종 전시회 및 홍보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또한, 시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향후 협약 내용을 실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우주항공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병수 시장은 "협약을 기점으로 김포시에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신규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로 연계하는 실질적인 지역경제 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에 이어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유치에 성공하면서 김포를 최첨단 미래산업의 선도도시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특히,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예타를 통과함에 따라 첨단산업을 진행 중인 대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의 경제효과로 16조2000억 원의 생산효과와 11만9000여 명의 고용 창출을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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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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