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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윤 체포, 초법적 존재인냥 행세한 '법폭'(法暴)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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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윤 체포, 초법적 존재인냥 행세한 '법폭'(法暴)의 몰락"

엄동설한 속 은박담요 두르고 민주헌정 회복을 위해 싸운 '국민의 승리'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는 윤 대통령 체포와 관련해 "권력을 잡고자 할 때 그리고 반대자·비판자를 억압할 때만 '법치'를 들먹였고, 자신이 초법적 존재인냥 행세했던 '법폭'(法暴)의 몰락"이라고 규정했다.

조 전 대표는 당직자를 통해 공개된 옥중 편지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이 드디어 체포됐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반성하기는 커녕 국민 앞에 뻔뻔한 거짓말을 일삼았고, 처벌이 두려워 경호처 직원 뒤에 숨은 비겁자의 말로"라며 당연한 귀결로 표현했다.

또 "윤석열 체포는 엄동설한 속에 은박담요를 두르고 민주헌정 회복을 위해 싸운 국민의 승리"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위대하고 용감한 국민은 비상계엄을 해제시켰고, 내란수괴를 체포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조 전 대표는 "그렇지만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면서 "다른 내란공범과 똑같이, 윤석열은 구속기소돼야 하고 엄벌에 처해져야 하며 내란 주도 및 옹호세력을 법적‧정치적으로 심판하고, 민주헌정을 지켜낼 새로운 정부를 수립해야 싸움이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겨울은 봄을 이기지 못한다. 대한민국을 '동토의 왕국'으로 만들고자 했던 세력을 물리치고, '대한민국의 봄'을 되찾기 위하여 단결하고 싸워나가자"고 당부했다.

▲ⓒ조국혁신당 황현선 사무총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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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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