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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구시당, 진보당 尹 관저 집결 지역구 의원 고발에 "무고죄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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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구시당, 진보당 尹 관저 집결 지역구 의원 고발에 "무고죄 고소"

진보당 대구시당, "국힘, 아스팔트 극우 결집에 기고만장…"

국민의힘 대구시당이 진보당 대구시당을 무고 혐의로 고소하며 대구 정치권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진보당이 당내 지역구 의원들에 대한 내란선동, 공무집행방해, 범인 은닉 혐의로 고발한 건을 두고 "근거 없는 정치적 공세"로 규정하며 강경 대응 의지를 밝혔다.

▲ 국민의힘 대구시당, 진보당의 대구 국회의원 고발건에 대해 무고죄 고소 ⓒ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선 9일 진보당 대구시당은 국민의힘 소속 대구 국회의원 5명을 내란선동, 공무집행방해, 범인 은닉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 대상에는 강대식 국힘 대구시당 위원장과 권영진, 이인선, 김승수, 최은석 의원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국힘 대구시당은 14일 대구경찰청에 진보당 대구시당을 무고 혐의로 고소하며 법적 공방을 시작했다.

국민의힘은 진보당의 주장을 “명백한 허위사실”로 규정하고, 이를 특정 세력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악의적인 명예훼손”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러한 고발이 지역 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역행한다고 지적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진보당의 주장이 실체적 진실에 근거하지 않았음을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발생한 지역 사회의 갈등과 혼란에 대해 진보당 대구시당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진보당 대구시당은 국민의힘의 대응에 대해 "지금은 고소할 때가 아니라 존폐를 걱정할 때"라고 맞받아쳤다.

그러면서 "지금껏 아무 말도 못하다가 아스팔트 극우 결집에서 비롯한 지지율 상승을 믿고 기고만장하는 것이라면 단단한 착각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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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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