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옥룡면 추산리 출신인 박래문 람세스물류㈜ 대표가 광양시 3개 재단에 총 8000만 원을 후원했다.
14일 광양시에 따르면 박 대표는 이날 광양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재)백운장학회 4000만 원,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2000만 원,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는 정인화 (재)백운장학회 이사장(광양시장)을 비롯해, 이광용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김재경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박래문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박래문 대표는 현재 서울에서 화물운송 중개업체인 람세스물류㈜를 운영하는 중견 기업가로, 고향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나눔과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
2015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1000만 원, 2022년 백운장학회에 3000만 원, 어린이보육재단에 3000만 원, 사랑나눔복지재단에 2000만 원을 기탁한 박래문 대표는 이번 기탁을 포함해 총 1억 7000만 원을 지역발전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또 자신의 이름을 딴 '추동 박래문 장학회'를 통해 2016년부터 광양교육청에 6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래문 대표는 "타향에서도 고향의 발전을 항상 응원해 왔다. 고향에서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과 기부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실천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을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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