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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호흡기 감염병 확산 대비ⵈ설 연휴 전 '예방접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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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호흡기 감염병 확산 대비ⵈ설 연휴 전 '예방접종' 당부

올해 1주차 독감 환자 인구 1000명당 99.8명으로 지난 2016년 이후 8년 만의 최대치 기록

양주시는 대규모 이동과 만남이 잦은 설 연휴 전까지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조속한 접종을 14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주차 독감 환자는 인구 1000명당 99.8명으로 지난 2016년 이후 8년 만의 최대치를 기록할 만큼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19 또한 지난해 8월 유행 정점을 기록한 뒤 감소세가 지속됐지만 최근 4주간 입원 환자 증가세로 돌아섰다. 또한,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국내에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일부 국가에서 '메타뉴모 바이러스' 유행까지 보고되고 있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는 매년 어린이와 노약자를 대상으로 일정 수준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로 5세 이하 소아의 호흡기 감염 중 2~3%를 차지한다.

ⓒ양주시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 환자 표본감시 결과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 입원 환자가 49주차 3.2%에서 52주차엔 5.3%로 2.1% 증가했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특이 동행은 관측되지 않고 있다.

'호흡기 감염병'은 비말을 통한 직접 전파 및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이나 오염된 물건의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예방수칙으로는 △65세 이상, 임신부, 어린이 등 감염 고위험군 예방접종 △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및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집합시설 등 밀폐된 공간의 경우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실내 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해 적절한 치료 받기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연휴기간은 이동량이 많고 집단활동이 활발하여 호흡기 감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족들과 안전하고 건강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감염 고위험군은 설 연휴 전 미리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으시기를 적극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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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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