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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군수 “전봉준 장군이 꿈꾸셨던 정의롭고 평등한 세상 계승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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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군수 “전봉준 장군이 꿈꾸셨던 정의롭고 평등한 세상 계승해야”

전봉준 장군 탄생 제169주년 기념행사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조선 후기 동학농민혁명을 이끈 전봉준 장군의 탄생일을 맞아 이를 알리고 계승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와 지난 10일 오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전봉준장군 탄생 169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주영채 전국동학농민혁명 유족회 이사장 등 군민 7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봉준 장군 탄생 169주년 기념행사ⓒ고창군

행사는 ‘고창 동학농민혁명 홍보영상’ 상영으로 시작했으며 무장기포 당시 북과 꽹가리를 들고 혁명에 앞장섰던 재인부대를 기리는 동리창극단의 공연과 전봉준 장군의 일대기를 표현한 샌드아트 공연으로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전봉준 장군을 추모하는 헌수, 봉정, 봉주, 헌화가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정기백 이사장은 “고창 출신 동학농민혁명의 선봉장인 전봉준 장군의 업적을 되새기고 근대 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만든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전봉준 장군이 꿈꾸셨던 정의롭고 평등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 더불어 변화와 성장으로 새로운 미래를 여는 고창을 실현하기 위해 2025년도 군민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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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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