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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희생자 발생'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3주기 추모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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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희생자 발생'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3주기 추모식 열려

강기정 시장 "다시는 이러한 사회적 재난 반복되지 않도록 다짐해야"

▲11일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 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사고현장에서 열린 3주기 추모식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이 추모사를 읽고 있다.2025.01.11ⓒ광주광역시

6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3주기 추모식이 11일 열렸다.

이날 사고 현장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추모식에는 희생자 유가족과 함께 강기정 광주시장, 양부남·안도걸·조인철·정준호·민형배 국회의원, 김이강 서구청장, 안평환·최지현·박필순·명진·홍기월·박미정·강수훈·심철의 광주시의원, 광주서부소방서, 현대산업개발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희생자 추모묵념·추모사·해체공사 완료보고·유가족대표의 '우리사회에 바라는 메시지' 발표,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희생자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호명하며 추모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또 한 번의 슬픔을 맞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자신의 일처럼 함께 슬퍼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살아남은 우리는 다시는 이러한 사회적 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다짐하고 또 다짐해야 한다. 치유하고 참사를 기억하는 애도를 멈추지 말아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작년 4월 시작된 아파트 전면 철거 공사가 지난해 11월 마무리됐다"며 "1월부터는 재시공에 들어가는 만큼 안전사고가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빈틈없는 시공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22년 1월 11일 오후 3시46분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는 아파트 201동 38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23~38층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돼 1명이 다치고 6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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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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