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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문화유산 29개소 보수·정비에 26억 투입…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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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문화유산 29개소 보수·정비에 26억 투입…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보수·정비가 시급한 문화 유산 29개소의 보존 관리를 위해 26억1100만 원을 투입한다.

10일 정읍시에 따르면 주요 보존 사업으로는 ▲고부면 고사부리성 등 국가지정 문화유산 12개소 9억5500만 원 ▲칠보면 불우헌 정극인 묘 등 도 지정 문화유산 13개소 15억1600만 원 등이다.

또한 영원면 은선리 삼층석탑 등 4개소의 화재 및 도난 방지를 위해 1억4000만 원을 들여 재난방지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오는 3월까지 설계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사를 발주해 상반기 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가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보존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에는 ▲국가지정문화유산 18개소 ▲도지정문화유산 52개소 ▲국가등록문화유산 11개소 ▲도등록문화유산 1개소 ▲전통사찰 10개소 ▲문화유산 자료 20개소 ▲향토문화유산 22개소 등 총 134개소의 국가유산이 자리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보수·정비가 시급한 국가유산 29개소의 보존 관리를 위해 26억1100만 원을 투입한다. 사진은 무성서원 전경 ⓒ정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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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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