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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12일~19일 '대조기'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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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12일~19일 '대조기'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조석 간만의 차가 커지는 대조기 기간 연안사고 위험과 관련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조기는 만조와 간조의 차이가 큰 시기로 조류의 흐름이 빨라지고 해안가의 지형이 빠르게 변화한다.

▲평택해양경찰서 파출소 직원이 어선 계류 상태 등을 확인하며 순찰하고 있다. ⓒ평택해경

이때 고립이나 익수 등의 연안사고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특히, 이번 대조기 기간은 겨울철 추위와 강한 바람으로 해안가 고립, 익수 사고 시 낮은 기온과 수온으로 인해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평택해경은 주의보 기간에 기상 상황을 주시하며 관내 다중이용선박과 계류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조치 및 갯바위·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연안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겨울철 해수 온도가 낮아지고 추위와 강한 바람이 동반됨에 따라 해안가를 방문하는 행락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바닷가 활동 전 기상을 확인하고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출입을 금해야 하며, 방한 장비 및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 착용하는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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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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