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양해성)이 지난 7일 전주시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이른 아침부터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긴급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지난 8일 밤 사이 내린 폭설로 인해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른 아침부터 전주시 지역자율방재단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은 눈삽과 넉가래 등을 활용해 이면도로, 골목길, 인도 등 국민생활 밀접도로에 대한 후속 제설작업을 시행했으며, 취약지역에는 염화칼슘을 추가 살포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이에 앞서 전주시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겨울철 대설·한파 사전대비를 위해 전주지역 한파쉼터를 점검하고, 모래 적재함과 배수로 점검 예찰활동을 실시해 왔다.
양해성 전주시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지역자율방재단은 일선에서 재난에 대비하고 피해 발생 시 이를 복구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면서 “올 겨울 폭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11월 구성된 전주시지역자율방재단은 현재 양해성 단장을 필두로 총 54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재난예방 및 복구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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