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윤 대통령, A급 수배자로 전국에 지명수배 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내란수괴'혐의를 받고 체포영장이 발부된 윤 대통령이 용산관저에서 도주한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을 '지명수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성윤 의원은 그동안 윤 대통령이 "수사도, 탄핵도 피하려는 온갖 말도 안되는 핑계와 구실을 들이대면서 검찰총장 출신이라곤 믿기지 않는 온갖 법기술을 부려 '찌질하다 못해 구질구질하기까지 하다'"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또 "이번엔 도주한다고 하는데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윤 대통령이)겁이 많으니까"라고 도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윤석열 '도주'에 미리 대비하려면, 전국에 ‘지명수배’를 하여야 한다"면서 "검찰이나 경찰에서 체포영장을 받았는데 검거하지 못한 때는 '수배종별' 란에 'A'로 기재하여 전국에 지명수배하는데 이를 'A급 수배자'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내란수괴 윤석열은 체포영장이 발부돼 도주에 대비 'A급 지명수배'를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전국에 지명수배하면, 경찰관 누구나 수배자를 발견하면, 즉시 체포해서 수사부서에 넘겨야 하고 또, 국민 누구나 수배자를 발견한 때, 경찰에 신고만 하면, 즉시 경찰이 출동해서 검거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은 출국금지돼 밀항도주가 아니면 해외로는 못 나간다'고 말하고 재차 "전국에 지명수배를 해두어야 한다"고 거듭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