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CES 2025 첨단 물테크로 세계시장 공략

지방기업 성장한계 극복, 기후위기 속 물관리 해법 제시로 수출경쟁력 강화

▲한국수자원공사 협력 기업 에스씨솔루션 관계자가 CES 2025 K-water관을 방문한 방문객에게 제품 및 기술 소개를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

한국수자원공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CES 2025에서 국내 19개 물 분야 스타트업과 함께 대한민국 물산업의 혁신성을 알리고 기후테크 분야를 선도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CES는 세계 최대규모 가전제품 박람회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로 3번째 참가하고 있다.

올해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력해 K-water관을 열고 글로벌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해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3대 초격차 물관리 기술로 글로벌 세일즈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극한 기후에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존 물관리 시설 운영의 제약을 극복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물테크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19개 물산업 혁신기업과 동반 참가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대한민국 물산업의 경쟁력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린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방기업이 혁신성장에 제약받지 않도록 CES 진출 지원, 테스트베드 실증·기술 컨설팅·투자 지원 등으로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세계는 전례 없는 물 리스크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물테크 분야는 미래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며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번 CES를 통해 국내 유망 물기업들과 함께 대한민국 물산업의 혁신성과를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시장을 선점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