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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소득보전 직불금 농가당 40만~50만원 설명절 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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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소득보전 직불금 농가당 40만~50만원 설명절 전 지급

군비 24억 첫 지급… 민선8기 공약사업 5대 군정방침 실현 목표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이 기존 군비기본형 공익직불금과 별개로 ‘공익수당 소득보전직불금(이하 ’소득보전직불금’)을 신설해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에 나섰다.

이에 따라 장수군은 농업인 소득보전을 위해 장수 거주자에 한해 농가당 최소 40만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설명절 이전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직불금은 민선8기 5대 군정방침 중 하나인 ‘미래농업 중심 부자농촌’ 실현을 위한 공약사업으로 추진된다.

8일 장수군은에 따르면 설 명절 전인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5750명의 농업인에게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소득보전직불금’ 총 24억원을 처음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훈식 장수군수

지원대상은 2024년 군비로 지급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은 농업인 중 전북도내 농지에서 영농규모 1,000㎡ 이상을 경작하며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농가다.

단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자, 각종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실이 있는 농가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직불금은 군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형태로 농가별 농지면적에 따라 기본 40만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올 12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최훈식 군수는 “기후변화, 농산물 가격하락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농에 전념을 다해 주신 장수군 농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며 “이번 직불금 지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보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장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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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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